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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 단축 배경과 역사, 방향 투잡과 워라밸

by 아리아M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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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근로시간은 그 역사와 배경에 따라 변화를 거쳐 오게 되었습니다. 저만해도 학교 다닐 때 토요일까지 항상 나갔었고 주 5일제가 아닌 주 6일제의 시스템이 사회적으로 당연한 시절이었습니다. 정권이 바뀌고 공약 이행을 위해 근로시간 개편이 엄청난 이슈입니다. 정말 개개인의 사정에 따라 달리 볼 수 있는 사항입니다. 짧은 근로시간으로 인해 워라밸이 확보되고 남는 시간에 취미활동이나 개인시간을 보내는 것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야근수당으로 생활비를 벌었던 근로자들은 어쩔 수 없는 투잡을 뛰는 상황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 근로시간의 배경과 역사, 그리고 현재 근로시간의 방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근로시간 단축 배경과 역사

한국 전쟁 후 노동력의 고도화와 함께 1960년대부터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루면서 일자리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근로시간을 늘리는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그 결과, 1988년 당시 한국은 2,300시간의 평균 근로시간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긴 근로시간을 가진 나라 중 하나였습니다. 이후 1998년 IMF 위기를 겪은 한국은 급격한 경제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겪으면서 정부는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노동시장의 안정을 추진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근로기준법이 개정되어 근로시간이 최대 44시간으로 제한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업무 증가와 근로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해 근로시간문제가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근로시간의 방향


현재 한국의 근로시간은 최대 52시간으로, OECD 회원국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합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생산성과 노동시장의 안정을 고려하여 근로시간 단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재택근무'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업무 증가와 함께 노동시간과 장소에 대한 제약이 완화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노동자들의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는 근로시간을 52시간에서 40시간으로 단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근로기준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개정안에는 일주일 최대 근로시간을 52시간에서 40시간으로 줄이는 내용과 더불어 근로시간 감축에 대한 기업의 지원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일부 산업 분야에서는 시간제 근로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간제 근로제는 노동자가 근로시간을 미리 알 수 있어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유연한 근로조건을 제공함으로써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발도 있습니다. 일부 기업들은 생산성 저하와 경쟁력 저하를 우려하여 근로시간 단축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국 근로시간의 배경과 역사를 살펴보면서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근로시간 단축 정책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노동자들의 권익과 일과 가정의 균형을 고려한 것이며, 생산성과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기업들의 반발도 있으며, 근로시간 단축 정책을 적용하면서 생산성 저하와 경쟁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대안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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