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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장점, 단점, 분류, 위험성

by 아리아M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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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매도의 장점과 단점, 분류, 위험성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이 전 포스팅은 공매도의 뜻부터 하나씩 알아봤는데 이 공매도가 무조건 나쁜 것인지 그렇게 나쁜 거면 아예 없애버려야 할 텐데 있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없는 것을 파는 공매도는 현재 가격보다 나중에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보고 거래를 하는 것인데 주식이 무조건 오를 수만은 없는 것입니다. 공매도의 장점부터 하나씩 자세히 정리하겠습니다.

공매도 장점

  • 주식시장의 효율성이 늘어난다
  • 주식시장의 유동성이 높아진다.
  • 가격의 연속성에 도움이 된다.
  • 공매도는 현재 회사의 방향에 대해 객관적인 입장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당당히 낼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 위험의 헤징에 도움을 준다.

공매도 장점 첫 번째로 주식시장의 효율성이 늘어나는 것이 있습니다. 주식이 항상 오를 것이라고만 생각하며 투자를 하는 게 당연한 심리이다. 주식을 사는 데는 아무 제약 없이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믿는 투자자의 의견이 주식시장에 그대로 반영되는 것이다. 그런데 공매도가 불가능하다면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믿는 투자자의 의견은 제대로 반영되기 힘들다.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 믿는 사람들은 이미 그 주식을 팔았을 것이다. 공매도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은 투자가들은 그 주식이 현저하게 고평가 되었거나 사업 전망이 나쁘다는 생각을 하여도 이를 주가에 반영시킬 방법이 없다. 따라서 공매도가 없는 시장에서는 주식 가격이 가치보다 고평가 받는 버블이 형성된다. 당장은 피해가 없을 수 있어도 버블이 언젠가 꺼지고 막대한 피해가 생길 수도 있는 것이다. 두 번째 유동성이 높아지는 것은 거래가 쉽게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공매도가 없다면 매수자가 매도자에 비해 훨씬 많아 거래가 성사되기 어렵고 이에 따라 유동성도 낮아진다. 공매도는 일반 거래와 달리 선매도 후매수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도 의견을 반영하기 쉽고 그와 동시에 거래 성사 가능성이 높아진다. 가격의 연속성이라는 주식가격이 급격하게 변하지 않고 조금씩 변하는 것이다. 거래가 자주 일어나고 그만큼 유동성이 늘어나면서 정보 반영이 빨라지기 때문이다.

단점

  • 주식시장 전체 투자 심리를 강하게 위축
  • 채무불이행 리스크
  • 도덕적 문제 시장 조작 위험

공매도한 종목만 주가가 하락하는 것 같이 보이지만 다른 주식들도 연쇄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 기관들의 공매도는 몇몇 주식들의 거래 비중에 많게는 20% 넘게 차지하고 게다가 이런 종목들을 거의 돌려먹기 식으로 계속 공매도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주가가 하락하게 되고 다른 주식들도 연쇄적으로 장기하락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것은 결국 시장 전체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장기적으로 주가가 횡보 또는 하락하는 주된 원인이 된다. 공매도는 예측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리스크 관리의 어려움이 있다. 공매도는 일부 시장 참가자들에게 시장 조작의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이를 이용하여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시장가격을 조작하거나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시장 참가자들의 이익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규제가 필요합니다.

공매도 분류 

  • 무차입 공매도(네이키드 숏 셀링; naked short selling)

미리 대상 주식(혹은 자산)을 빌려두지 않고 하는 공매도로, 가장 단순한 방법이다. 빌려 둔 주식이 없기 때문에 공매도 실행자의 약속을 사는 셈이다. 한국에서는 2000년 4월 공매도한 주식이 결제되지 않는 일이 발생하면서 2000년 이후 무차입 공매도가 금지되었다. 미국은 대침체 이후 시장 조성 등 특수한 상황에서만 허용한다. 전 세계적으로 무차입 공매도는 그 특성상 시장을 교란시킬 수 있어 금지되거나 강하게 규제되고 있다. 대한민국도 마찬가지로 금지이다.

  • 차입 공매도(커버드 숏 셀링; covered short selling)

먼저 주식 혹은 자산을 빌린 다음 그것을 팔고, 나중에 (낮은 가격에) 다시 사들여서 갚는다. 대여에 대한 이자가 발생한다. 미국의 경우 먼저 주식을 빌려두지 않더라도 단기간 빌려주겠다는 사람을 찾을 수 있다면 차입 공매도로 쳐주기도 한다. 일반 매도는 주식 소유자가 하는 데 비해 공매도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나 대차거래를 통한 계약상 근거로 소유주가 아닌 사람이 하게 된다. 즉 일반 매도와 공매도의 차이점은 누가 매도자인가 하는 점에 있다.

차입 공매도 두 가지 분류

  • 대차 거래(loan transaction)

증권사가 자산운용사나 투자자문사에 주식을 빌려주는 것으로, 증권사가 자사 고객을 통해 조달할 수 없는 경우 한국예탁결제원 또는 한국증권금융을 이용하는 기관 간 거래이며 보통 억대 단위 금액이 오고 간다. 또한 여기에는 대차 거래 참가 대상에 자본시장법에 따른 '전문 투자자'도 포함되는데, 2016년 현재 자본시장법 시행령 제10조에서는 50억 이상의 금융 투자 상품 잔고 보유, 계좌 개설 후 1년 이상 지날 것, 관련 자료 제출로부터 2년 내일 것 등을 전문 투자자의 조건으로 들고 있다. 즉 50억 이상의 자산가라면 대차거래할 수 있다. 자금력이 되는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만큼 대주거래보다 오래 주식을 빌릴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단위는 3~6개월이며 연장할 수 있다.

  • 대주 거래(stock loan)

증권사가 개인에게 주식을 빌려 주는 것. 개미들도 할 수 있다. 다만 인지도 부족, 높은 이자율, 대주 물량 부족 등 이유로 성행하지 않을 뿐이다. 사실 대주거래는 개별 증권사가 담당하므로 당연히 물량이 적다. 해 볼 만한 종목은 빌릴 수 있는 주권이 없다 증권사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상환 기한이 대차거래보다 꽤 짧다.

위험성

공매도는 최대 수익은 이론상 100%이나, 최대 손실은 무제한이다. 게다가 주식을 빌리는 과정에서 이자를 지불해야 하는데 수익은 주식을 상환하면서 시세차익으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공매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불리한 게임이 되며, 자신의 예측이 맞아떨어지는 것을 보기 전에 돈을 다 날리고 파산할 확률이 상승한다. 공매도를 비롯하여 시장의 우하향에 베팅을 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는 그냥 우하향을 예측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내가 베팅한 바로 지금 이 시점으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우하향할 것이라는 점을 예측해야 한다. 요컨대 단기적인 주가 흐름을 맞춰야 한다는 뜻이다. 

주식이 하락할 것 같은 안 좋은 주식이라도 주식전체가 상승장이라면 같이 상승할 수 있다. 국가경제가 위기 상황일 때는 국가정책으로 공매도를 일시적으로 금지하기도 한다. 한국에서 대부분의 공매도는 프로그램 매매 또는 리스크 헷지용도다. 

결론적으로, 공매도는 시장에서 가격 안정성을 유지하고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식으로 활용됩니다. 그러나 이를 허용하면 시장 왜곡과 거래 활성 저하 등의 단점이 있으며, 시장 조작과 급락 등의 위험성도 존재합니다. 이에 대한 규제와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며, 시장 참가자들은 이러한 위험성을 인지하고 적절한 대응을 취해야 합니다.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초보자는 공매도는 뭔지만 알고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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